단양마늘축제 직거래장터서 1억6000만원어치 팔렸다…역대 최대
19~21일 축제 기간 '6998접' 판매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9∼21일 열린 18회 단양마늘축제에서 역대 최대인 1억 6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생산자단체 등 농업인이 직거래 장터에서 3일간 현장 판매한 마늘은 총 6998접(1접당 100개)으로 지난해 행사 때보다 110접 더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올해 최고 판매고를 달성한 건 지난해부터 시행한 '단양마늘 생산인증제'가 소비자 신뢰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김문근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 판로 개척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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