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북이~도안 12.1㎞ 25일 개통

전체 4개 공구 2026년 개통 예정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계획도.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 1-1공구 전 구간과 1-2공구 일부구간 12.1㎞가 오는 25일 개통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1-1공구는 청주 북이~증평 도안 10.5㎞ 구간으로 2017년 5월 착공해 올해 정식 개통하고, 1-2공구는 증평 도안~음성 원남 12.6㎞ 중 1.6㎞만 임시 개통한다. 나머지 11.0㎞ 1-2공구 구간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개통해 연말까지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음성 원남면~충주 주덕~충주 중앙탑면으로 이어지는 2‧3공구(21.5㎞)는 내년에, 충주 금가면~제천시 봉양읍 4공구(13.2㎞)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국비 9831억 원을 투입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1년 3월~2013년 6월 기본실시용역을 마친 뒤 2016년 8월 4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2017년 5월 1공구 착공에 이어 2018년 6월 2‧3공구, 2020년 6월 4공구가 착공했다.

연말까지 1공구(23.1㎞) 전 구간을 개통하면 도청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운행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되고, 4공구까지 완성하면 제천까지 4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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