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 집중…사업 내실화·정책 고도화
"여성과 아동이 마음껏 활동…모두가 행복한 진천 만들겠다"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여성·아동친화도시 사업의 내실화와 정책 고도화로 여성과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진천군에 따르면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진천군은 민·관·경 여성 안심 귀가 핫라인 운영 등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특화한 4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도 벌써 3기까지 발족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양성평등 대학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 공직사회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37개 부서 주무 팀장과 부읍·면장을 양성평등 지킴이로 지정한 것은 물론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2022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진천군은 사업 내실도 다지고 있다. 특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관련 사업과 정책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용역도 벌여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을 핵심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5년~2028년) 전략 수립에도 나섰다.
진천군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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