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개최…내달 2~4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공연 체험행사 풍성
수출 상담 부스·금강비경 시티투어 등 운영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판매장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다음 달 2~4일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 내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복숭아 따기 체험과 과일 케이크 만들기, 향수 네컷, 다육이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 테마열차와 금강비경 시티 투어도 운영한다.

포도·복숭아 시식, 포도·복숭아 막걸리 시음도 할 수 있다.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수출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나상도, 홍지민, 숙행, 추혁진 등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

3일에는 초대 가수 우디, 키썸, 김태웅과 함께 청소년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축제장 내 판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명품 포도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