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농기계 사고 예방' 영동군 안전교육 실습장 조성 추진

10억원 들여 용산면 구촌리 일원 800㎡ 규모
내년 11월 개관 목표…"농기계 임대 전 교육"

농업기계 정비 맟 점검 장면 (자료 사진) 1/뉴스1 ⓒ News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 농업기계 안전교육 실습장 건립을 추진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용산면 구촌리 일원 3318㎡ 터에 조성을 추진 중인 북부농기계 임대사업장 내에 이 실습장을 건립한다.

이 실습장은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800㎡ 규모로 지어진다. 농업기계 안전 교육장 부재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 사고 증가에 따른 조처다.

군은 올해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가 11월 중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 전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 사용으로 사고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예산확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