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충북도의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 활력 제고, 국민 생활 개선, 민간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괴산군은 농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만든 즉석 판매 제품을 로컬푸드직거래장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특산자원 활성화와 함께 이동 거리 단축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민이 직접 만든 찐 옥수수나 고춧가루 등을 편하게 판매하고, 소비자는 손쉽게 살 수 있도록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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