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강수량 710㎜' 음성군 삼성면 산사태 경보 발령
덕정리 등 4개 마을 주민 30여 명 대피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8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삼성면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군에 따르면 삼성면 지역은 이번 장마철 누적 강수량이 710㎜에 이른다. 산사태취약지역은 2곳이다.
음성지역은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 30~100㎜다.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삼성면에서는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삼성면 덕정리, 양덕리, 용성리, 용대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주민은 30여 명 정도다.
군 관계자는 "삼성면 말고도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은 반드시 안전지대로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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