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체조팀 선수 2명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뛴다
도마 여서정·안마 허웅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소속 여서정(22)·허웅(25) 선수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여서정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고, 올해 국제대회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1순위에 올랐던 허웅은 16일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여 선수는 2021년 32회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다. 허웅은 2024년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이집트 대회) 남자 안마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33회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11일 폐막한다. 28일과 8월 3일에는 여서정 선수가 27일과 8월 3일에는 허웅 선수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 회장은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우리 제천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