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탄부면 대서마늘 CJ프레시웨이에 첫 납품

올해 계약재배 140톤…상생발전 업무협약 성과

CJ프레시웨이에 납품하는 보은군 탄부면 대서마늘(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탄부면 대서마늘이 CJ프레시웨이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CJ프레시웨이와 맺은 보은군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결실이다.

군과 CJ프레시웨이는 노지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농업 발전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납품하는 마늘은 탄부면 대서마늘 작목회 회원 7개 농가와 계약재배한 필지 7㏊에서 생산한 140톤 정도다.

CJ프레시웨이에서 지정한 창고로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이 완료되면 약정된 가격으로 농가별로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마늘 농가를 시작으로 양파, 감자 등 계약재배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작물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