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음성 전통시장에서 선보일 먹거리는?
음성군, ㈜더본코리아와 먹거리 개발 추진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지역 먹거리를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와 백 대표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을 내용으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 유치 △지역 농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건립할 푸드플러스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충남 예산군과 협약해 먹거리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성과를 보여줬다.
예산군에 따르면 솔루션 적용 이후 예산시장에 온 누적 방문객이 370만 명에 달했다. 올해도 지난 6월 2일 기준 210만 명이 다녀갔다.
개장 당시 5개였던 창업 점포는 32곳까지 늘었고, 처음 개최한 맥주 페스티벌에도 사흘간 25만 명이 방문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산시장 언급량도 2만% 이상 증가했다.
백 대표는 "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는 충북과 경기 남부를 포괄하는 외식산업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번 협약은 음성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나 명작폐스티벌뿐만 아니라, 소규모 축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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