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충북부교육감 이임…세종부교육감 발령
"충북교육이 견고해지고, 대한민국 선도하길 희망"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천범산 충청북도부교육감(57)이 교육부의 인사발령에 따라 8일 이임식을 열고 충북교육청을 떠났다.
천 부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긴다.
천 부교육감은 1987년 단양고등학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기획조정실, 지방교육재정과장, 부총리비서관, 충북대 산학행정부장,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학교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2022년 9월 26대 충청북도부교육감으로 취임했다.
천 부교육감은 이임식에서 "지난 1년 10개월여간 충북 교직원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었다. 충북교육의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유형의 다양화,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는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학교 중심의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실천하려고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충북교육이 더욱 견고해지고 대한민국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천 부교육감이 자리를 비운 충북부교육감은 후임 발령 전까지 박종원 기획국장이 직무를 대리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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