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 500년 역사 알린다…증평군 다양한 사업 추진
인삼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행사 마련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인삼 500년 역사 홍보와 인삼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우선 증평읍 중부로 일대를 인삼문화타운으로 조성하고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34플러스센터와 증평인삼문화센터가 자리한 인삼문화타운은 인삼 관련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리모델링해 △제과제빵 아카데미 △어린이 환경교육 연극놀이 체험 △청소년 식생활 교육 △임산부 힐링맘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광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 마켓'과 '삼삼한 달빛마켓'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은 이런 직거래 장터를 상설화할 계획이다.
15일에는 증평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특산식당이 34플러스센터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방문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는 인삼판매점과 카페, 스마트팜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뷰앤휴 홍삼족욕카페는 지난해 9월 시작해 현재까지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인삼문화타운이 앞으로 인삼문화 체험과 판매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삼복합타운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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