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베이직포걸스' 세계시민교육 진행

등굣길 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도 전개

청주공업고등학교는 3일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는 3일 학생자치부 학생을 대상으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베이직포걸스'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학생들에게 여아 인권 보호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베이직포걸스'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소녀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위생개선 사업(화장실)과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꿈꾸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는 여아 인권 보호 및 세계시민 인성 함양 활동이다.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월드비전이 협력해 진행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여아 인권 보호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여아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앞서 이 학교는 이날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자치부 학생들이 참여해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피해 사례를 설명하는 자료를 배포하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