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버스 들이받고 음주 측정 거부한 40대 입건

사고 차량 사진(독자 송영훈씨 제공).2024.7.3/뉴스1
사고 차량 사진(독자 송영훈씨 제공).2024.7.3/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저녁시간 통근버스를 들이받은 뒤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A 씨(4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21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경차로 45인승 통근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2차례 거부한 혐의다.

A 씨는 경찰이 2번째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도주하다 얼마 못가 잡히기도 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10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