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자들 충북 공략
원희룡 당대표·장동혁 최고위원 후보 충북 방문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1일 충북당심을 공략했다.
당대표 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이날 충북도청을 찾아 김영환 지사와 면담했다.
원 전 장관은 "단체장들이 다들 바빠서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만나고 있다"며 "김 지사와는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심을 잘 잡아달라"는 정도의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충북도당과 충주, 제천·단양에서 당원협의회를 열고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런닝메이트인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도 충북을 찾았다. 장 후보는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를 잇따라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도청 기자실을 찾은 그는 "최고위원이 돼 당 지도부에 들어가면 충청지역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며 "충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충청인들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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