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공 숙박시설 이용료 50%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음식점·전통시장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30일 충북도는 7월부터 공공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이용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자료사진)2024.6.30/뉴스1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도는 7월부터 공공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이용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당일여행인구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숙박시설은 도내 공공 야영장, 한옥 체험장, 자연휴양림 등 39곳으로 충북도 나드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1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음성 자연휴양림 9곳, 보은 야영장 4곳을 시작으로 나머지 숙박시설은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도 관광이 지역경제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