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청주시의원 "청년농업인 정책 패러다임 전환해야"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김은숙 의원은 28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농업인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정례회(87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스마트 농업, AI활용, ICT농법, 배송인프라 개선, 판매 다각화에서 청년농업인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농촌과 농업을 살리고 국내 식량안보를 책임질 청년농업인 육성에 청주시가 자양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농업인 기본조사와 관련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수립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활성화 연구용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선진지 농업연수와 교육기관과 연계한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지원, 영농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지원으로 농업의 세대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골은 살기 어렵다는 기존 인식을 보완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내용에 따라 자율적인 보조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정책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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