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급식 공감동행 콘서트 개최

건강한 미래 만들기 노력

충북도교육청은 25일 화합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100여 명이 함께하는 '2024 학교급식 공감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5일 화합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100여 명이 함께하는 '2024 학교급식 공감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학교급식 정책과 현안에 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급식 개선에 노력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모둠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2024년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책 방향을 설명했고, 샤인앤컴퍼니 최유미 대표는 교육 주체 간 자유롭게 토론할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모두가 행복한 감성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참가자들을 총 8개의 모둠으로 나눠 △도 단위 최고 단가 반영 이후 현장에서 느끼는 점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협력 방안은 △식생활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최적의 학교급식 운영 방안은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발표했다.

청주농고 3학년 김한나 급식동아리(뉴키퍼) 회장은 "이번 콘서트에 참가하게 돼 학교급식에 대해 더 잘 알았고, 실제 동아리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영양·식생활교육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학생, 학부모 등 학교급식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안한 의견을 향후 학교급식 정책 수립에 반영해 이해와 소통, 열린 급식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