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공익수당 60만원' 옥천군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대상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농어업인 공익수당 수급자를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지급 금액은 60만 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충북도내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다. 같은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 다수이거나 부부인 경우는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 한 명에게만 지급한다.
다만 지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배우자 농외소득 포함)과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향수OK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 대상자가 소지한 향수OK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급 대상들이 누락자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군에서는 60만 원씩 5706명에게 총 34억여 원을 지급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