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실력다짐 충북교육' 책임 기반 구축 준비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등 진행

충북교육청은 21일과 22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1일과 22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 책임 기반 구축을 위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교원 연수 심화 과정'과 '기초학력 진단검사 2회 문항 검토 워크숍'을 개최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교원 연수 심화 과정은 1박 2일간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수는 분야별로 각 30시간 진행했고, 이후엔 원격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심화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책임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학교 현장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7~9월 중 전문가 과정을 거친다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또 기초학력 진단검사 최종본 제작을 위해 22일 진행한 2회 문항 검토 워크숍엔 개발위원 136명(초등 62명·중등 74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검토를 완료한 최종 문항은 '다채움'에 탑재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다채움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 2~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를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채숙희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진단해 배움의 출발점을 찾고 개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뤄져 기초학력이 보장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전문가로 역량을 키우도록 책임 기반 구축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