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른 보은군' 전국 단위 체육대회 이어져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스포츠 메카' 충북 보은군에서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이어진다.

21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 전국 48개 야구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0개 조로 나눠 2주간의 조별 리그전을 치른 후 조별 1, 2위 팀의 결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한다.

다음 달 8~13일에는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 전국 18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 대회는 기존 백두(105.1㎏ 이상), 한라(90.1~105㎏), 금강(80.1~90㎏), 태백(80㎏ 이하) 급 외에 소백(72㎏ 이하) 급을 신설 진행한다.

8월 8~12일에는 '53회 추계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가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을 찾는 선수단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