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세종 문화예술회관'…7월 재개관 기념 다양한 공연

10개 공연·전시 프로그램 '예술로 조치좋지' 선보여
24억 들여 공연장 음향‧영상시설 객석등 LED로 교체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예술로 조치좋지' 포스터. (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문화예술회관이 다음 달 중순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양한 재개관 기념 공연을 한다.

14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세종 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무대 보강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다시 문을 연다.

무대 보강공사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것으로 24억 원(국비 12억, 시비 12억)의 예산을 투입했다.

주요 공사 내용은 △공연장 음향‧영상시스템 교체·신설 △무대조명 회로 증설 △객석등 LED 교체 △무대 기계 제어시스템 설비교체 등이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 공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회관 문을 닫았다. 문화예술회관은 내달 재개관에 맞춰 '예술로 조치좋지'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콘서트, 클래식, 연극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세종문화예술회관 전경. (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 뉴스1

7~8월에는 'YB밴드'와 지역 예술단체 '양치기소년단'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세계민속악기 특별전:세종' 전시가 예정돼 있다.

9~10월은 세종 합창제와 어린이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힐링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공연한다.

11~12월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주회와 연극 '러브레터',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 합창단' 공연을 할 예정이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술로 조치좋지' 공연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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