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년정책 46개 사업 추진…올해부터 5년간

'꿈꾸는 청년! 실현하는 괴산!' 비전, 5개 전략 확정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4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괴산군은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청년정책의 비전은 '꿈꾸는 청년! 실현하는 괴산!'으로 정했다. 5개 전략 46개 세부 사업(신규 17개, 확대 7개, 계속 22개)도 확정했다.

5개 전략은 △청년 정책참여와 사회적 권리확보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조성 △안정된 괴산살이를 위한 주거환경 조성 △괴산에 머무르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 △즐길줄 아는 괴산 청년 문화환경 조성이다.

우선 신규 사업으로 '청년정책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각종 청년 관련 시책·사업, 문화·예술·주택·일자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고용 지원사업'을 비롯해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괴산형 청년지원사업'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 창업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전입 예정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거주 임대사업'과 '괴산살아보기', 단기 거주형 '모듈러 주택보급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마을 기획단 활동지원, 청년 예술가 전시지원, 청년예술제 개최, 로컬크리에이터 발굴, 청년정책 이장단 구성, 분야별 청년멘토 구성 등도 신규로 추진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청년의 관점에서 지역에 살아가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