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서비스‧판매 취업자 늘면서 충북 여성 취업률 4% 증가
충청지방통계청 고용동향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사무와 서비스‧판매 분야 취업이 늘면서 충북지역 여성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4% 정도 상승했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 취업자는 9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5000명(1.6%) 늘었다. 고용률은 0.6%포인트 상승한 67.2%를 기록했다.
여성 취업자는 41만 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8000명(4.4%) 증가한 반면, 남성은 55만 6000명으로 3000명(-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여성이 1만 8000명(-5.8%) 준 28만 9000명, 남성은 1만 2000명(8.0%) 증가한 16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사무종사자는 10.6%, 서비스‧판매종사자는 8.1%, 기능‧기계조작‧ 조립‧단순종사자는 0.3% 각각 증가했으나 관리자‧전문가는 8.2%,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2.7% 줄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취업자는 지난해 5월보다 0.1% 감소한 21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65.8%를 유지했다. 실업자는 1000명(-15.7%) 감소한 4000명, 실업률은 0.3%포인트 하락한 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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