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유통 막는다"…영동군 레인보우영동페이 '후 캐시백' 전환
이달부터 시행…기존 선할인 방식 문제 지속 제기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 방식을 선 할인에서 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선할인 방식을 운영했다.
선할인 방식은 충전 때 구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정 유통의 문제가 계속 제기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결제 때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후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70만 원 충전 때 액면가 70만 원으로 구매 후 결제 금액의 10%가 적립된다.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월 충전 한도액은 개인별 7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후 캐시백 방식 전환으로 소비 유발 효과가 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부정 유통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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