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품바 국수거리 매달 11일 국수 한 그릇 2000원 할인

음성군, 국수거리 활성화 위해 '국수 먹는 날' 운영

11일 충북 음성군이 품바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달 '국수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품바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달 '국수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읍 음성시장에 있는 품바 국수거리 음식점 13곳은 매달 11일 국수 한 그릇당 2000원을 할인하기로 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음식점은 △밀어밀어 손칼국수 △그랑나랑 △길성이음성점 △명산식당 △장수갈비탕 △송이식당 △영빈관 △모녀칼국수 △국수마을 △달래강어탕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오백국수2호점 △맛디아식당 △한솔식당 등이다.

음성군은 지난 4월 대표 관광 상품인 품바와 대표 서민 음식인 국수를 결합해 '음성 품바 국수거리'를 선포했다. 시장 중심가에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식당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과 돌출형 현판도 설치했다.

음성 품바 국수거리에서는 음식점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국수를 맛볼 수 있어 최근 방문객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품바 국수거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