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반대"…충북도의회 결의안 채택

충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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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는 10일 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카지노 입점 중단과 청주시의 건축물 용도변경 불승인, 정부의 카지노 허가 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호텔 인근에 7개 유·초·중·고교, 5400여 명의 학생들이 등·하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카지노 입점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결의문은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정부 부처, 청주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청주호텔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