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통산 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9회…민속씨름 진흥 이바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받은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선수(가운데)./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 선수(35)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 김진 선수는 민속씨름 진흥에 이바지한 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진 선수는 통산 천하장사 2번, 백두장사 9번에 오르는 등 증평군을 전국 최고의 씨름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1~16일 대전에서 열린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진 선수는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증평군의 아낌 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며 "민속씨름 진흥에 더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