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에 충북서 1만1416명 응시…77개 시험장서 치러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충북도내 68개 학교시험장과 9개 학원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날 모의평가에는 도내에서 재학생 1만 152명, 졸업생 1264명 총 1만 1416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지원자 수는 재학생은 128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9명 총 148명 늘었다.
시험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사람 중에서 응시를 원하는 사람(2024년도 1회 검정고시 접수자 포함)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이다. 문항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했다.
성적 통지표는 7월 2일 오전 9시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하며,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부득이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4일 오후 3시부터 응시할 수 있다. 5일 오후 9시까지 답안 입력을 마감해야 한다.
이러면 성적표는 제공하지만, 전체 성적 집계에서는 제외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연습 과정으로 학생들의 수능 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진단해 볼 기회"라고 했다.
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이날 함께 진행하며, 1학년 61개교 1만1293명이, 2학년 60개교 1만3035명이 응시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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