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걱정 마세요"…제천 차상위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제천시-제천로타리클럽-제천서울병원 협약…220명 지원

제천시-제천로타리클럽-제천서울병원 협약식.(제천시 제공)2024.5.31/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로타리클럽, 제천서울병원과 손잡고 차상위 계층 시민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무료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제천시가 선정한 58세 이상 차상위계층 시민 220명이다. 제천서울병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비 4200만 원은 제천로타리클럽이 전액 지원한다.

지역사회가 나서 차상위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3월 제천시와 제천로타리클럽, 제천서울병원은 이런 내용의 민·관 업무 협약을 했다.

박동희 제천로타리클럽 회장은 "나눔문화 확산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로타리클럽은 이 외에도 해외 소아마비 백신 지원, 다문화가정 한글 교육 실시, 노인 일자리 방앗간 장비 지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친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