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관광 활성화 기대' 충주시 수안보 플랜티움 착공

2025년 12월 준공 목표…중부내륙철도 12월 개통

28일 충북 충주시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안보 플랜티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충주시 제공)2024.5.28/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수안보 플랜티움 공사가 추진 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28일 시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안보 플랜티움 건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안보 플랜티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야외 온천장을 갖춘 숙박시설이다. 객실은 모두 20실이다.

애초 옛 한전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추진하려다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오며 건물 신축으로 변경했다. 예산도 기존 150여억 원에서 200여억 원으로 늘어났다.

수안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플랜티움은 옛 와이키키호텔을 대신할 수안보의 랜드마크 시설이 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수안보 플랜티움은 수안보 온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내륙선철도 충주~문경 구간은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판교역에서 KTX 열차를 타면 수안보역까지 1시간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