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사용료 연 100만~120만원
영동읍 설계리 18가구 원룸형 숙소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귀농·귀촌인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주 자격은 신청일 기준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영동군에 주택과 농지를 확보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공과금, 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연 100만~120만 원이다.
희망자는 영동군청 농촌신활력과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영동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동읍 설계리 설계회전교차로 인근에 위치 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는 기존 다세대 주택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상 3층으로 31.5㎡ 10가구·25.2㎡ 8가구 등 18개의 원룸형 숙소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한 숙소"라며 "건물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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