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세계화 마중물"…단양군 관광 인구 충전지원 사업 선정
한국관광공사 2년간 3억5000만원 지원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인구감소 지역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BETTER里, 배터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자치단체의 관광 인프라를 접목해 지역의 체류형 관광 인구 증가 등 관광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단양군에 스타트업 현장 육성 지원, 실증 지원 등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총 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 예산을 들여 5개 스타트업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협업 △언어소통 문제 해결 △교통·숙박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인구소멸 대응 기금 2억 원을 업체 홍보 및 판로 지원에 추가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 인구 충전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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