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6월 3일부터 적용

노선 감축 등 노선 개편 홈페이지 운영

13일 충북 충주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소 버스 충전소.(자료사진)2024.5.13/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선 개편안은 기존 100개 노선에서 71개 노선으로 감축하고, 1일 운행회수를 기존 531회에서 567회로 36회 증가한 게 핵심이다.

봉계사거리~사과나무 사거리와 호수사거리~2로터리 구간 등 4개 신규 순환노선도 만들어 운행한다.

지역 대학과 호암지구, 신연수동을 잇는 대학교 순환노선도 신설해 학생들의 편의도 챙길 방침이다.

시는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노선 개편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행 초기 쏟아지는 문의 전화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가 정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꼼꼼한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2024년 1월까지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시민공청회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