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황사 영향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 150㎍/㎥가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고, 1시간 동안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

현재 충북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78㎍/㎥으로 '매우 나쁨' 상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내몽골고원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며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