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공약 이행 성적표 A등급…이행률 59.05%

민선 8기 공약 47건 중 완료 11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226곳 평가

민선 8기 제천시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김창규 시장(가운데) .2024.5.12/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김창규 시장이 'A'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이들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을 종합 평가해 모두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김창규 시장은 5개 등급(SA, A, B, C, D) 가운데 우수 수준인 A등급을 받았다.

충북 도내 11시 시· 군 중 A 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시 단위에서 제천시가 유일하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전체 47건 공약 중 11건을 완료해 올해 1분기 기준 59.05%의 공약이행률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9건은 이행 후 '계속 추진', 34건은 '정상 추진' , 2건은 '지연'이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김 시장의 공약 중 △문화예술인 마을 유치 △자연친화 용두천변 개발 △국립중부권생물자원관 유치 공약은 ‘일부 지연'으로, 금성~청풍 모노레일 유치 공약은 '폐기'로 구분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