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조성 박차…"AI 과학영농 실현"

제천, 영동 등 9곳 추진…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

제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충북도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가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제천 1, 영동 1) 등 총 9곳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추진 현황을 보면, 지역 특성화 단지 2곳(영동 1, 증평 1)과 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1곳(괴산) 등 5곳은 단지를 조성 중이다.

공모 중인 곳은 청년 창업형 임대 스마트팜 단지 2곳(괴산 1, 음성 1)이다. 청주와 보은 등 2곳은 향후 농식품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를 대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3개 중점사항을 추진할 계획으로 스마트농업 실태조사,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와 충북도 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단지 조성 기반을 다지고 청년 농업인에게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도는 중앙정부의 계획 수립과 연계해 필요한 사업이나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동향 파악, 정책 발굴과 정부예산 건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AI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계획을 청년농업인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