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반다비체육센터 조성 온 힘…"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사업 타당성 검토·터 물색…문체부 공모 준비 착착

충북 보은군청사 전경.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보은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공모 준비를 하고 있다.

시·군·구 단위로 건립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생활체육시설 수요, 입지 여건, 시설의 필요성 등 사업 타당성 검토하고 후보지도 물색 중에 있다.

군은 올해 하반기로 알려진 공모 시점에 맞춰 기본 조사 용역도 실시할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건립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 국비 40억여 원 포함 총 100억여 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위한 공모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보은군에는 전체 인구(3만826명)의 10%인 3105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