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구축…시범사업 선정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 연계 대상자 중심 사례 관리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사업계획 발표하는 이재영 증평군수.(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앞서 표준모델을 제공하고, 기술적 실습으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게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 사례를 관리하고, 지역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 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증평군 등 전국 21개 시군구를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앞으로 증평군은 전문적 교육·컨설팅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장기요양 시범사업 참여 기회 우선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증평군 관계자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과 연계해 어르신의 일상은 든든하게, 돌봄서비스는 탄탄하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