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형 교수학습플랫폼 '다채움' 콘퍼런스 개최

모두의 다채움 비전 발표, 온·오프라인 현장 소통

충북도교육청은 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4 모두의 다채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4 모두의 다채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도내 교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육의 핵심 정책인 '모두의 다채움'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조 강연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은 충북교육의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역설하며 모두의 다채움 정책은 △디지털 교육 혁신 △교육격차 해소 △개별 맞춤형 교육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힘찬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교사의 '다채움, 함께하는 교육 성장 프로젝트' △빅테크 기업 전문가의 '공공·민간의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통한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 △미래교육추진단장의 '다채움 사업추진 경과 및 향후 고도화 주요사항'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현장 소통 시간에는 실시간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참가자와 온라인 참가자가 다채움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신청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4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은 교육감에게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채움에 바라는 기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2부는 사전 신청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34명을 참여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각 세션은 △수업에 바로 쓰는 다채움 △Adobe 생성형 AI의 활용 및 비전 △한컴 AI가 만드는 IA(Interlligent Automation) 지능형 자동화, 기존의 자동화 도구에 AI를 추가한 것)시대 △교실과 학생이 변화되는 구글 도구 활용 사례 등 4개의 주제로 6개의 세션을 운영했다.

모두의 다채움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배움이 느린 아이부터 빠른 아이까지, 인지적 영역을 넘어 비인지적 영역까지, 전통적 교실 수업에서 첨단 디지털 활용 수업까지, 학교에서 가정까지, 청주에서 단양·영동까지,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는 충북형 교수학습플랫폼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