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공연 보고 맥주도 만들고' 음성으로 기차여행 떠나볼까
음성군, 코레일과 1박2일 기차여행 상품 선보여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레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1박2일 기차여행 상품은 품바축제와 함께 팩토리 투어, 미타사 사찰 탐방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3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축제로, 익살스러운 품바와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다양한 기업에서 두부와 소시지, 맥주 등을 만들 수 있다.
미타사는 소이면 비산리에 있는 조계종 사찰로 아파트 14층 높이의 금빛 지장보살과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차여행 상품은 출발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가족과 함께 음성품바축제와 팩토리투어, 미타사까지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라면서 "많은 분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와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이 주요 볼거리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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