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예결위 7억 삭감한 추경안 본회의 상정

소각장 주민지원금 21억 삭감도 반영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운영비 등 시에서 제출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7억 원 삭감‧의결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29~30일 이틀에 걸친 심사로 시에서 제출한 추경안 4342억 원 중 세입예산안 1억6385만 원, 세출예산안 7억6530만 원, 특별회계 세입예산안 2000만 원,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2000만 원을 합쳐 총 7억8500만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오는 6월 내덕동 일원에 들어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 2억8320만 원은 업체 선정 문제 등의 이유로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한 부분을 그대로 반영했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는 조례 개정으로 기존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의 100분의 10에서 100분의 5로 축소한 청주광역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관련 예산안(22억7339만 원)은 상임위에서 21억66842만 원을 삭감한 1억654만 원으로 의결했다.

삭감 심사로 축소된 추경안(3조6732억79414)은 오는 2일 열리는 임시회 2차 본회의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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