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이상기후 피해농업인 지원 방안 마련해야"

313회 임시회서 건의안 채택

30일 옥천군의회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농업인 지원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옥천군의회 제공)/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는 30일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농업인 지원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313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보상제도인 정부의 재해복구비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기준이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과 재배 기술 개발, 이상기후 농작물 피해의 현실적인 재해복구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의 범위와 정부의 보험지원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