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검토 워크숍 개최
"학습 수준 진단하고 배움의 출발점 찾아요"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검토 워크숍'을 진행했다.
도내 현직 교사로 구성한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위원 145명(초등 71명, 중등 74명)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 연수를 받고 3월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을 시작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은 평가 범위와 평가 틀을 설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단 문항 초안 개발, 선정과 진단검사지 1, 2, 3차본 제작, 검토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문항 난이도, 변별도 등을 고려해 문항 수정, 문항 위치, 문항 유형 등을 검토하고, 검토 기준을 토대로 진단검사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교과별 진단검사지 최종본을 확정한다.
영어 교과는 원어민을 통해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검토 워크숍에서는 △문항 검토 체크리스트 △선택형 문항 개발 지침 △문항 검토 지침 △교육과정 최소한의 성취기준 등을 바탕으로 학년별, 교과별로 출제한 문항을 출제자 검토, 교차 검토, 최종 검토 등 3단계 검토단계를 거쳤다.
이후에도 문항 검토를 3차례 이상 진행해 타당성을 높일 예정이며,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다채움'을 통해 초1~고2까지 2~5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를 오는 9월과 2025년 3월 제공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