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정부평가 1위, 세종시 행정역량 전국 최고 인정받은 것"

행안부 발표 정량·정성평가 모두 특·광역시 1위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2층 정음실에서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의미를 설명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뉴스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세종시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중앙정부 정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수행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세종시는 정량·정성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역 환경(인구, 면적, 재정규모 등)을 고려한 목표 달성도 정량평가에서 세종시는 지난해 대비 3.1%p 상승한 94%를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도 전국 74건의 우수사례 중 세종시는 7건으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울산이 6건으로 뒤를 이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민-관의 하모니, '세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초 구현 △다정다감 세종시:다정하게 시민의 가정에 다가감 △세종은 지금 아이돌(봄) 전성시대 등이다.

또 △지금도 미래도 청정해! 청소년 정책의 해법은 청소년에게 △방방곡곡 문화가 피어나는 이곳, 세종시로 초대합니다 △불법현수막은 제로(ZERO), 재활용은 업(UP)‧광고물 정비도 스마트한 세종 △더 가까이, 더 든든하게‧세종자치경찰이 시민과 함께합니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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