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정신건강 이동 상담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확대 운영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시민회관서도 운영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인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음 안심 버스는 2023년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이 버스 안에서 스트레스나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동 상담소이다.
검사는 개인 설문지와 뇌파, 혈관 건강도, 심박수 분석을 토대로 스트레스 척도를 측정하는 전문 기기를 이용해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의림지 솔밭공원)과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의림지 수변공원)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턴 매월 넷째 주 화요일(시민회관)도 확대 운행한다. 또 읍·면 지역과 경로당, 복지관, 학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 서비스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담 과정에서 고위험군을 발굴하면, 의료 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준다"며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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