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도 글로벌하게' 음성품바축제 외국인 관광상품 개발 추진

문화관광축제 공모사업 해외홍보 분야 선정

19일 충북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품바 분장을 한 외국인 관광객.(음성군 제공)2024.4.19/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 중 해외홍보 분야에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세계인이 함께 떠나는 품바여행'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품 개발 △해외 주요 박람회 등 홍보 부스 운영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한다.

축제 관광 상품은 품바축제 주요 콘텐츠와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등 이색 관광상품을 결합한 독창적 콘텐츠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혜를 모아 품바축제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7년 연속 문체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25회 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