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22대 총선 선거비용 지출 집중조사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선거비용과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 불법 지출 위반 행위를 집중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각 시군 선관위는 조사반을 구성해 22일부터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가격 부풀리기와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또는 회계보고, 업체와 이면 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자원봉사자 선거운동 대가 제공,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 적정기재 등이다.

선관위는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특히 국가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도내 부정 선거비용 관련 적발건수는 경고 3건이다.

선관위는 정치자금 범죄 제보자에게 최대 5억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