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교원 연수단, 진천상산초서 디지털 기반 수업 참관

충북도교육청 초청 연수 중인 파라과이 교원 연수단 30명이 17일 진천상산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반 교육 시설과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충북도교육청 초청 연수 중인 파라과이 교원 연수단 30명이 17일 진천상산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반 교육 시설과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초청 연수 중인 파라과이 교원 연수단 30명이 17일 진천상산초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반 교육 시설과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했다.

파라과이 교원 연수단은 이날 교무실에서 학교 현황을 소개받은 후 스마트 교실에서 4학년 과학 수업을 함께했다.

'화석의 발굴과 복원'을 주제로 도내 학생들에게 보급한 이로미(교육용 스마트기기)로 다채움 플랫폼 내의 채움책방, 디지털교과서, 실감형 콘텐츠와 진천상산초 맞춤 생성형 인공지능 '상산상상봇'을 활용한 수업을 체험했다.

수업 참관 후에는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방법과 스마트 시설에 대한 양국 교사 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교실과 컴퓨터실, Wee 클래스 등 학교 시설도 둘러봤다.

이어, 진천의 스마트팜 시설 '뤁스퀘어'를 방문해 환경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체험하고, 디지털 기반 농업이 생활문화와 융합하는 미래 모습을 둘러봤다.

블라시다 마가리타 연수단장은 "오늘 AI·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과 스마트 시설 참관이 파라과이 교육 정보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호 충북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활용 교육, 교육 정보화 성공 경험을 파라과이의 교원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