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영동군, 영동 교육발전 협력 약속
영동 교육발전 정책간담회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영동군이 16일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영동 교육발전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충북교육청은 지역 정주 여건개선을 위해 학교복합시설(학교시설을 지역주민과 학생이 이용하는 문화시설로 바꾸는 사업) 활성화를 제안했다.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도 제안했다.
온마을을 배움터로 만들어 지방소멸을 막아 보자는 취지로 충북행복교육지구를 희망하는 시군끼리 지역 개방형으로 바꾸고 명칭도 지역 이름이 들어가게 변경하자는 내용의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을 제안했다.
영동군은 영동군 청소년 교육바우처 지원, 영동군 초·중학생 국내 영어캠프 확대 운영 등의 교육사업 활성화를 요청했다.
영동군 청소년 교육바우처는 영동군이 4억 8000만 원을 들여 영동군에 주소를 둔 8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내 바우처 가맹점은 요리, 체육, 영화, 안경, 피아노, 독서실, 교복 등 37곳이다.
영동군 영어캠프 사업은 영동군이 2억 7000만 원의 예산으로 초·중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것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함께 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다. 동반성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자"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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